중기 70% ‘경영자금 확대 절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 조사

인천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7곳에 대한 인천시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가 중소기업 1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시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지원분야에서 중소기업의 67.9%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를 꼽았다.

 

이어 인력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29.4%, 저가 산업단지 분양 26.6%, 산·학연계 지원 확대 11.9%, 국내 대기업 유치 10.1%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시의 지원책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23.6%로 여전히 높았다.

 

만족도 측면에서도 인력 지원(58.7점), 기술지원(57.1점), 지원제도 홍보(59.1점) 등은 평균 점수 60.2점보다 낮아 기업 지원정책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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