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뛰는 中企 도우미 될 것”
“현장에서 답을 얻고 현장을 지원하는 도우미로 중소기업인의 마음을 읽고 헤아리겠습니다.”
전석봉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장은 “중소기업인의 어려움을 모두 해결해 줄 순 없겠지만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지역 발전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활성화방안이 있다면.
▲경제 흐름을 읽고 신속하게 적절한 대응법을 찾는 게 중소기업을 살리는 첫번째 방법이다. 단순하게 중소기업인 고충만 들을 게 아니라 늘 경제판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조사를 진행, 정부와 지자체 등에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시하겠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계획들을 강구할 것인가.
▲지역 유관 기관장 초청 간담회나 경영정보 설명회 등을 열어 중소기업인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주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 경영을 지원하겠다.
-중소기업들이 제품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자체나 공공기관들의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와 분리 발주 이행여부 등을 확인해 중소기업제품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 설명회나 방문 상담 등을 진행하면서 공공구매 담당자들이 직접 중소기업인들과 만날 수 있는 장도 마련하겠다.
-중소기업 구인난도 심각한데.
▲무엇보다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야 실업난도 해결할 수 있다. 중소기업을 조직화하고 협동조합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면서 조합의 기능과 역량 등을 키워나갈 것이다.
지난해는 청년인턴사원 522명이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했다. 공예, 폐차, 광고물, 기계부품 등과 관련된 협동조합 4곳을 설립하기도 했다.
전국단위 사업에 중소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많은 혜택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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