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휘발유 단속 경찰에 격렬 항의

공무집행 방해 혐의 부부 쇠고랑

○…이틀 연속으로 유사 휘발유 판매 단속을 나온 경찰에게 격렬(?)하게 항의한 40대 부부가 나란히 쇠고랑.

 

수원서부경찰서는 15일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S씨(49)와 S씨 아내 B씨(47)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께 수원시 권선구 한 건물에서 유사휘발유 판매 단속을 나온 매산지구대 경찰관에게 휘발유 통을 던지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

 

B씨는 남편이 경찰에 체포된 것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승용차량으로 순찰차 뒷 범퍼를 들이받은 혐의.

 

경찰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경찰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연속으로 유사휘발유 단속을 나온 것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최모란기자 mora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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