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이탈 341명 태운 中선박 만조때 탈출
○…승객 341명을 태운 인천발 중국행 여객선이 갯벌에 8시간동안 갇혀 있다가 새벽 만조때가 돼서야 탈출.
19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10시10분께 옹진군 덕적도 남동쪽 9.3㎞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 중국 스다오(石島)로 가던 2만t급 여객선 ‘화동명주 6호’가 정상 항로를 이탈, 수심이 얕은 해역에 진입했다 갯벌 위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
여객선은 움직이지 못하다 8시간만인 19일 새벽 5시50분께 만조로 배가 자동 부상되면서 갯벌에서 탈출.
여객선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등에 의해 정밀 안전검사를 받고 선체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돼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중국으로 다시 출발.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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