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시설관리公 이사장 공모… 돌연 사퇴 ‘뒷말’
○…인천시 남구시설관리공단이 신임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 가운데 임원심사위원장이 돌연 사퇴, 이사장 후보로 나서 뒷말이 무성.
3일 남구시설관리공단(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30일자로 공석이 된 공단 이사장 후임자를 뽑기 위해 지난해 12월16일부터 30일까지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 결과 전 남구의원 2명과 전 남구청 5급 공무원 등을 비롯해 모두 5명이 응모.
그러나 이사장 후보 중 한명인 L씨(전 남구청 5급 공무원)가 공모 직전까지 임원추천위원회(추천위) 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공모를 위해 사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덕성 시비가 제기.
공단 관계자는 “지자체 산하 공사·공단의 경우 대부분 서류심사만으로 임원 후보를 검증하고 있다”며 “임원
추천위원들이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꼼꼼히 따져 후보를 심사할 것”이라고 해명.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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