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직원들 인격모독, 파견 경찰관 견책처분

○…방범용 폐쇄회로TV(CC-TV) 관제센터에 파견된 경찰관이 같이 근무하는 모 구청 계약직원들에게 모독적인 말을 일삼다 견책처분을 받아 빈축.

 

2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서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사(45)는 지난 10월 CC-TV 관제센터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 B씨(35) 등 3명에게 “그런식으로 일 할거면 집으로 가라”는 등 인격 모독적인 말을 한 것이 문제가 돼 최근 견책처분을 받았다는 것.

 

경찰은 “해당 직원들을 상대로 자체 조사를 벌여 A경사가 경찰관으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물의를 야기한 점이 인정된다며 이처럼 징계를 내렸다”고 설명.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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