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복실 국무총리상 수상자

“도움 필요하면 언제나 OK” 이웃사랑 앞장 ‘행복전도사’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함께 땀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친 많은 봉사자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이복실씨(56·여)는 10년째 홀몸어르신들과 복지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씨는 매주 1~2차례 연수구노인복지회관과 영락원 등을 방문해 점심식사 준비는 물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보조를 하고 말벗이 되어 주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한편 구청 민원안내 봉사활동을 비롯해 행사 지원과 수해복구 지원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씨는 “봉사자들의 사랑이 이웃들에게 전해지고 또 이웃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다니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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