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운서자원봉사단이 창립 8주년을 맞아 봉사단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운서봉사단은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 대강당에서 8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 해 동안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친 회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상은 국회의원(한·중동옹진), 윤상현 국회의원(한·남구을), 박승숙 중구청장, 이주열 한국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 노경수 시의원, 임인순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운서봉사단은 지난 2002년 인천국제공항 직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산악회로 출발, 등산을 하면서 시작한 자연정화 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 등이 자원봉사로까지 발전됐다.
현재 60여명은 한 달에 한 번씩 홀몸어르신들을 찾아 도배나 집수리를 해주는 봉사활동과 마약퇴치 캠페인, 청소년 범죄 예방,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백용찬 단장은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봉사해온 단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배인성기자 isb@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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