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들이 지난달 26일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는 인천시교육청이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9월 결성한 모임으로 19개 동아리 219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부모와 자녀들을 돕고 교육하는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학부모 33명이 참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별로 조를 편성, 청소와 빨래 등은 물론 식사 도우미와 목욕 도우미 등으로도 나섰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교내 봉사활동에만 참여했으나 오늘은 의지할 곳 없고 힘조차 없는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느끼는 게 많았다”고 말했다.
이재훈 인천시 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시책의 중심이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다양한 지원 활동이 학교 역량의 강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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