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이 만취고객 카드 슬쩍

○…인천 남동경찰서는 26일 만취한 고객의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한 혐의(특수절도)로 술집 종업원 김모씨(28)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말 자신이 근무하는 모 술집에 고객으로 온 김모씨(31)가 술에 취하자 집에 데려다 주는 척 하면서 김씨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18차례에 걸쳐 540여만원을 인출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술값을 지불하려는 김씨로부터 신용카드와 비밀번호 등을 받아 현금을 인출하면서 2천만원 정도의 잔고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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