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소년봉사단, 캄보디아서 나눔 실천

인천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열흘 동안 캄보디아 깜풍짬 도립보육원에 ‘대한민국 청소년자원봉사단’(봉사단)을 파견,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고 9일 밝혔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깜풍짬 도립보육원 여자기숙사에 대한 개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문화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의 태권도를 알리는 태권무와 레크댄스 및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통해 현지의 청소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봉사단은 무슬림 마을을 방문, 주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네일아트, 태권무공연, 레크댄스, 리코더합주 등을 선보이고 체육대회도 열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출발 당시는 떨렸지만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한국에 돌아와 생각하니 너무 아쉬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깜풍짬 도립보육원 아이들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3년째 캄보디아 깜풍짬 도립보육원에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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