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특공대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최근 사단법인 ‘함께 걷는 길벗회’와 공동으로 지역 내 장애우를 대상으로 함정견학 및 체육대회를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해경 자봉단은 이날 지적 장애 및 자폐성 장애우와 가족 60여명을 중구 영종도 소재 특공대 훈련소에 초청, 축구 등 체육대회를 진행하고 손수 장만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해경이 자랑하는 수륙양용 공기부양정 승선체험과 항공기(헬기) 견학, 열기구 탑승체험 등 장애우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체험행사를 병행했다.
해경 관계자는 “늦가을 특공대 운동장에서 특공대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장애우들과 미니 체육대회 행사를 실시하는 등 매우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며 “자원봉사 실시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기여함은 물론 대원들의 정서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