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음식점 대나무집에서 남무교 연수구청장과 세화복지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나눔 봉사단’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요양시설 등에 입소한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에게 매월 2차례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봉사단’ 현판식를 열고 있다.
대나무집은 지난 1월 센터와 협약식을 맺고 매월 둘째와 넷째주 목요일 홀몸어르신과 장애우 등 30명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나무집은 현판식을 마친 뒤 명심원에 입소한 중증 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점심식사도 마련했다.
이정순 센터장(57·여)은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점심을 제공하는 음식점들이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더 많은 음식점들이 센터와 연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연수구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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