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의 기쁨… 축제 한마당

배우고!  즐기고!  나누고!  펼치는…

지난 9일부터 4일 동안 구리 한강시민공원과 고구려대장간 마을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축제는 한강의 기적과 고구려의 기상이 어우러진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학습·고용·복지·문화가 함께하는 통합 생산적 축제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나눔의 마당, 배움의 마당, 즐김의 마당, 펼침의 마당, 지역특화마당 등 5개 마당으로 나눠 주제별로 진행된 축제는 프로그램이 다양해 가을 학습효과를 100% 거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리 ‘전국평생학습축제’… 16개 시도 다양한 체험관 운영

백일장·동아리 경연대회·영어뮤지컬 등 다채로운 행사

나눔의 마당은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국·내외 다양한 평생학습 관련 학술 행사로 이어졌고 배움의 마당은 전국평생학습축제의 주제관과 경기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를 비롯한 16개 시·도 평생교육정보센터의 홍보체험관, 봄·여름·가을·겨울 4개 마을로 구성되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홍보체험관 78개가 설치, 운영됐다.

특히 이곳에서는 전국 평생학습기관의 우수한 사업성과 홍보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즐김의 마당은 생애 단계별 전국의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서로의 실력을 겨뤄 보는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구리한강시민공원 야외마당에서는 전국 청소년 백일장, 사생대회 및 문예 백일장 등이 행사장 주 무대에서는 파주교육청 다율방과후학교의 영어 뮤지컬을 비롯한 평생교육기관의 다양한 문화공연과 경기도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진행돼 행사에 참여하는 동아리와 관객이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됐다.

이밖에 펼침의 마당은 도교육청 소속기관과 학점은행 기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지역특화 마당은 코스모스 축제와 연계, 구리시 독서문화 홍보체험관, 고구려 전시관과 고구려 놀이문화 체험, 구리시민 건강축제 건강체험관, 119 안전체험 캠프 등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체험의 장으로 전개됐다.

도교육청 박치원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축제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하며 학습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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