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주민등록증을 변조해 호프집에 들어가 술을 마시다 폭력사태가 빚어지면서 경찰에 덜미.
이천경찰서는 30일 A군(18·고3년) 등 2명을 공문서 변조 및 변조공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새벽 이천시 모 호프집에 들어가면서 변조한 자신들의 주민등록증을 행사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A군 등은 변조한 주민등록증으로 호프집에 들어가 술을 마시는데는 성공(?)했으나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경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들통.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별다른 죄의식 없이 신분증을 위·변조하고 있다”며 “학교나 가정에서의 관리·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
/이천=김정오기자 jo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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