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업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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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중심 전문대학으로서 ‘재교육이 필요없는 우수한 산업현장 기술인력’을 양성하고자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주문식 교육과 단기향상 교육도 활발히 실시중이다.
특히 경기공업대학은 ‘We diff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도권 최고 이공계 전문대학을 목표로 ‘Vision 2010’을 추진, ▲교육환경 개선 ▲학과 특성화 ▲행정 효율화 ▲복지후생 확충 ▲맞춤형 산학협력 ▲평생교육 실시 ▲국제교류 활성화 등의 세부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남동공단·시화공단·반월공단을 축으로 하는 서해안산업벨트 중심의 산학연계 교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높은 취업률과 신입생 충원율
경기공업대학은 전국 최우수 취업률을 자랑한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발표에 따르면 전체취업률은 91.4%를 기록했으며 정규직 취업률은 전문대학 평균(64.5%)보다 무려 19.8%P 높은 84.3%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졸업자 1천명 이상 2천명 미만 대학중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전국 최우수 수준의 높은 취업률, 최첨단 기술교육 장비를 활용한 실무중심의 교육 등의 강점으로 경기공업대학은 4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이어가고 있다. 대다수 전문대학들이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과 비교해 우수한 자원이 많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무형 커리큘럼과 최첨단 교육시설
경기공업대학은 인턴제와 현장실습을 전공필수로 운영해 취업 이전에 현장체험을 통한 기업현장 업무 체험으로 맞춤인재를 원하는 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처럼 실무 교육을 강조함에 따라 대학은 내년에 그래픽 디자인과, 신재생에너지과, 건축설계과, 아동영어과, 중소기업경영과 등 5개 신설학과를 개설해 실무형 대학이라는 명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일·영국·일본과 같은 기술 선진국들로부터 첨단장비와 교보재,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교육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최신기술과 장비를 이해하고 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특히 독일 Bosch Rexroth Group에서 인증하는 첨단 교육프로그램과 최첨단 트레이닝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유일의 교육센터인 Bosch Rexroth Training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동화 기술의 전동기 구동 및 제어 등에 대한 분야별·모듈별 교육,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위탁교육·현장기술 전수 및 확산을 위한 SIEMENS Training Center도 운영중이다.
산학협력 중심전문대학
경기공업대학은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가 공동 추진하는 ‘2단계 산학협력 중심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산학협력 중심전문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의 교육·연구체제를 산학협력 중심으로 전환,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 구축 및 대학의 기업지원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2013년까지 사업을 수행, 5년간 총 약 3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대학은 특히 그린에너지를 특화하는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 산업체들에게 협력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건물(Green BI Complex)을 신축, 신성장동력 사업인 그린에너지 보급을 기반으로 인력양성 및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그린-IT시스템 수행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경기공업대학은 지난 2006년 산학협력실적 전국 5위, 수도권 2위, 2007년 산학연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사업 전국1위, 지난 5월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사업 3년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지난해 2월 개관한 중소기업관은 전문대학 최초의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설로 입주업체들의 기술 개발과 제품화·생산에 이르는 일련의 핵심과정 뿐만 아니라 인력 관리·행정업무 등의 부수적인 기능도 통합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은 창업보육센터를 운영, 예비창업자 및 중소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발굴부터 창업 보육,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현재 35개업체가 입주하고 43개업체가 졸업해 활발한 창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고 ‘2009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한 경기공업대학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기술·경영·법률 등의 자문 및 실험·실습장비 이용 등을 전담교수를 통해 총괄적으로 지원하는 Total Assistance System을 운영, 800여개의 ‘가족회사’가 가입중이다.
가족회사란 기업은 대학의 시설, 장비, 연구인력 활용을 통해 R&D 역량을 확충하고 대학은 산업계 수요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졸업생 취업을 연계하는 산학 협력시스템의 일종이다. 대학은 가족회사를 통해 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학과 기업의 상생구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구예리기자 yel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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