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개막과 더불어 전국에서 수 많은 인파가 세계도시축전을 찾고 있다. 하지만 항상 대규모 행사에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교통문제다. 한꺼번에 차량이 행사장에 몰리면서 행사장 진입에만 많은 시간이 걸릴뿐만 아니라 일대 대규모 교통혼잡이 발생해 들뜬 마음으로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경찰에선 대규모 인력을 투입, 차량 통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가장 근원적인 대책은 대중교통의 이용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세계도시축전에선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중교통 노선안내는 물론 지하철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남과 나를 생각하는 대중교통 이용, 축제의 도시 인천을 빛낼 하나의 좋은 수단임을 인식했으면 한다. /김대호 인천남부경찰서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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