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실무형’ 인재 키운다

오산대학교

지성·창조·협력의 건학이념 아래 지난 1979년 오산시 청학동에 설립한 오산대학(총장 홍문표)은 대한민국 공업화의 70년대를 지나 창의적인 리더를 육성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30여년동안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화 교육과 지성의 산실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 7년 연속 지정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패밀리기관 3년 연속 지정 ▲노동부 성장 동력 특성화 대학 선정 ▲2003~2008년 교육인적자원부 특성화 대학 선정 ▲교육역량 강화사업 우수대학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또 오산대학이 배출한 3만7천700여명의 인재들은 전문화된 리더로서 올바른 사고와 실천적 지혜를 갖추고 열린 마음으로 봉사하며 산업 현장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공학계, 인문사학계, 자연과학계, 예체능계 등 4개 계열 35개 학과를 갖춘 오산대학은 우수한 교

 

수진, 창의적인 강의 컨텐츠, 최첨단 실험 실습 시설, 모바일 러닝에서 유비쿼터스까지 철저한 정보화교육의 인프라,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한 현장교육으로 살아있는 대학, 실전에 강한 대학, 취업에 강한 대학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오산대학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대학 특성화의 핵심전략을 마련, 미래의 다양한 입학자원개발과 이에 대비한 교육운영체계 및 환경의 조기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개발과 환경구축 ▲경쟁력 강화 방안 ▲열린교육과 국제화교육 등 7대 기본 핵심전략을 수립, 이를 바탕으로 대학 중장기발전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폭넓은 장학금·취업 지원

오산대는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인재 발굴을 위해 총 4억7천여만원의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어려운 환경의 재학생을 지원하는 복지 장학금과 더불어 성적이 향상된 학생을 위한 ‘점프 장학금’,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는 학생에게는 ‘사회봉사 장학금’, 어학성적 우수자에게 주는 ‘해외 연수 장학금’은 물론 수업과 공식행사에 모두 참여한 학생에게 지원하는 ‘성실 장학금’까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취업 경쟁력과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취업 인턴십 프로그램, 취업 캠프는 물론이고 취업포트폴리오, 희망직무분석, 1:1 맞춤이력서 작성코칭, 면접 기술 역량 강화 훈련, 초청특강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취업 특화 프로그램을 실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졸업생 중 산업체 재직자에 대한 D/B를 구축해 재학생 취업지원에 이를 활용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지원중이다.

 

산학협력 활성화

대학은 지난 1990년 산업기술연구소를 설립, 국내 산업발전에 관련된 모든 분야 연구개발과 기술력 촉진을 통해 집중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수도권 지역 산학 협력 성과대학으로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조직적인 산학연 삼각협동체제로 운영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 취업약정제 사업은 직무능력이 향상된 전문 조리인력을 양성해 조리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산업체 현장과 동일한 실습을 실시하

 

며, 산업체 전담교수 지도로 제시된 프로젝트수행, 산업체 실무전문가 검증에 의한 심화교육과정 교재 개발, 산업체 환경, 장비 및 기술을 고려한 교수자료 및 조리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는 등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인재를 배출해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산대는 글로벌 조리인력 양성을 위한 해외 어학연수를 통해 해외인턴 실습을 마련했으며, 산학공동 기술지도 및 취업 등의 지원체계 확립, 현장지도교사 협의회와 산업체 대표자 협의회, 졸업생 분야별 인력풀을 구성해 재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한다.

 

해외우수대학 협력체결

오산대학은 호주, 중국, 일본, 대만, 캐나다,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해외 명문 대학들과 교수교환, 학생교환,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교육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췄다.

특히 지난 2007년 7월에는 호주 브리스베인에 있는 제임스 쿡 대학교, 사리나 루소 스쿨과 각종 프로그램 교환 및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산대학에서 3학기를 수료한 후에 사리나 루소 대학에서 1학기를 수료하면 두 대학에서 동시에 학위를 수여하는 복수 학위수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매년 10~20명의 교비 위탁연수생을 정기적으로 파견, 우수한 성적으로 연수를 마쳐 오산대학의 우수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홍문표 총장은 “올곧은 대학의 전문교육이야말로 국가 만년의 대업을 다지는 최고의 길임을 절감한다”며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사학을 넘어 글로벌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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