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 누빌 리더 키운다 ‘참된’ 인성+전문성 겸비한 인재들…

성결대학교

성결대학교는 국제교류를 통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해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서고 있다.지난 1961년 고 영암 김응조 박사에 의해 교회지도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설립된 성결대는 지난 1992년 정규4년제 대학으로 승격하면서 설립초기의 건학이념을 정비, 건학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적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전인적인 하나님의 사람’을 대학이념으로 정했다.이러한 설립이념의 바탕 위에서 기독교적 인성교육, 창의적 학문탐구, 자율적 사회봉사를 교육목적으로 설정, 인성과 전문성이 조화되면서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인간을 양성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결대는 글로벌 센터를 교두보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성결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한해 동안 국제 교류를 진행해 온 동아시아 센터가 지난 2월 ‘글로벌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교비유학생 프로젝트’, ‘해외 인턴십’, 봉사활동 및 미주지역과 동남아지역의 ‘해외캠퍼스(SIA·Sungkyul International Academy)’ 설치 등 세계속의 성결대로 발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 중심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중국 명문대학으로 손꼽히는 상해의 화동사범대학교, 복단대학교, 상해체육대학교, 심양의 요녕대학교, 연길의 연변대학교 및 연변과학기술대학교 등을 잇따라 방문, 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일본의 아시야 대학, 몽골의 후레대학교, 러시아 극동예술아카데미와도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같은 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교수파견, 학술발표, 학생연수, 도서관 교류를 비롯,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중국, 러시아, 몽골, 브라질 등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언어, 문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으며 동아시아 자매대학을 중심으로 ‘국제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동아시아 중심대학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미국·필리핀 지역에 해외 아카데미 SIA(S ungkyul International Academy) 운영

지난 3월 미국 자매대학인 그레이스대학(Grace College) 학생들이 성결대를 방문해 학생들의 가정에 홈스테이를 하며 언어를 습득하고 경복궁, 민속촌 방문 등 문화탐방과 성결대 채플 공연 참석을 통해 문화를 상호 교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미국 칼슨뉴먼 대학에 20명의 학생을 파견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필리핀 타를라크주 대학, 라 콘솔라숑 등 2개 대학에 오는 9월말 학생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성결대는 미국ㆍ필리핀 지역 총 4개 대학에 성결대학교 해외 아카데미, SIA(Sungkyul International Academy)를 운영, 8~9월 학생들을 파견해 현지에서의 영어 교육 뿐만 아니라 문화 및 학술 교류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 최초 몰도바 자유국제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 체결

성결대는 아시아 최초로 지난 3월 몰도바 자유국제대학교(ULIM·Free International University of Moldova), 몰도바국립체육대학교(INEFS·State University of Physical Education & Sports)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서의 주요 내용은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자료교환과 시설이용, 교수와 직원교환, 학생교환, 인턴십, 문화체험프로그램, 공동세미나, 회의, 학회 등이었으며 정상운 총장은 협정과 교류를 위해 몰도바 각 지역 시설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나누는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이에 지난 5월 몰도바 국제자유대학 총장단 일행이 성결대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았으며 지난 3월의 협정과 관련된 세부교류 추진을 논의해 두 학교 간의 실질적 교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세계와의 소통을 위한 인프라 구축

중국, 베트남, 극동러시아, 캐나다, 미국을 연결하는 환태평양을 포함한 동북아 중심의 대학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 성결대의 세계화, 국제화에 더욱 힘쓰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동북아 지원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성결대는 해외 유수의 대학들과 인턴십 등에 관련된 상담코너, 원어민과의 언어클리닉코너, 세계뉴스를 제공하는 위성방송 시스템 등이 설치돼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글로벌라운지(Global Lounge)’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0년 2월 국내 대학 최초로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자동 서고, 유비쿼터스 라운지 등 최첨단 시설을 도입한 디지털 학술정보관을 건립한다.

그동안 전통적인 대학 도서관은 물리적 개념으로 정보 소유와 인쇄 매체 중심으로 각 기관이 독립적으로 운영됐다면 신축되는 디지털 학술정보관은 논리적 개념속에 정보접근과 정보자원의 디지털화를 중점으로 웹(WEB)을 이용한 시·공간의 제약을 해결한 미래지향적인 도서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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