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청, 초등생 40명 대상 독서·논술캠프
경기도 수원교육청은 ‘전통문화와 함께 하는 독서여행’이란 주제로 초교 5학년생 40명을 대상으로 2007 초등 사통팔달 독서·논술 캠프를 경북 안동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글쓰기 분야의 글로벌 인재의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수원시 각 초등학교에서 글쓰기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5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이육사 시인의 고향이며, 전통문화의 고장인 경북 안동 도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
사전에 제시된 독서과제를 통해 지식을 익히고, 한지공장 견학 및 체험, 도산서원, 안동민속박물관, 이육사 문학관을 견학한 뒤 독서논술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한 글쓰기 관련 강의를 듣고, 현장 경험을 글로 써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글쓰기 캠프에 참가해 모범적인 행동과 우수한 글을 쓴 학생 6명에게 교육장 상을 수여했으며, 우수 작품은 수원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송원초 한선호 학생은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선생님들의 가르침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훌륭한 작가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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