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자신있다면 일반선발 노려볼 만
고려대는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35%를 선발한다. 수시 1학기 모집을 시행하지 않는 대신 수시 1학기에서 모집하던 인원만큼 정시모집의 선발인원이 늘었다. 수시 1학기에는 국제학부 특별전형만 있다. 고대 수시 2학기의 가장 큰 특징은 우선선발을 한다는 것이다. 모집 단위별로 모집 정원의 최대 50%를 우선선발로 선발하며, 학교생활기록부 20%, 논술 80%가 반영된다. 최저 학력기준은 수리, 외국어영역 모두 1등급이다. 일반선발은 우선선발 후 인원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 50%가 반영된다.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를 받아야 한다. 일반선발의 경우 논술 반영 비중이 작년 논술 반영비중이었던 70%보다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논술이 수시 2학기 일반전형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수험생도 논술 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 있다면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수시 2학기 특별전형에는 글로벌인재 전형, Global KU 전형, 과학영재 전형,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이 있다. 글로벌 인재 전형은 서류 60%, 논술 40%가 반영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Global KU 전형은 서류 50%와 고등학교 성적 50%가 반영된다. 과학영재 전형은 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형이라 생각하면 된다. 학생부 30%, 서류 20%, 수리면접 50%가 반영되며 수리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학생부 60%와 서류 40%가 반영되며, 최저학력기준이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다. 논술고사를 보지 않기 때문에 지원 대상에 해당되면서 내신 성적은 되고, 논·구술에 자신 없는 학생은 수능 준비를 잘해 두면 좋다. 고대는 수시 1학기 인원이 정시로 합쳐진 만큼 정시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 때문에 수시 2학기 대비와 동시에 정시 모집 준비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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