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가 지난주초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각 시·군의 체육동호인들은 아직까지 고마움을 김포시에 전하고 있다. 더욱이 이 대회를 위해 시 유관기관이 각 시·군과 결연을 맺고 성원을 아끼지 않은데 대한 고마움도 함께 전하고 있다. 유관기관이 자율적으로 긴밀하게 시와 협조했다는 것은 그만큼 시에 대한 사랑과 애착이 크다는 증거다.
이 때문에 김포시가 처음으로 맞이한 도단위 체육대회는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다. 시의 정성과 열성이 유관기관으로 하여금 최선을 다하게 했기 때문이다.
특히 체육대회를 맞기 위해 몇몇 부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이런 시의 정성과 열정에 유관기관이 적극 협조, 성공 분위기를 이끌어 낸 것에 더 많은 박수를 보낸다. 최선을 다한 시와 직원들은 물론이고 모든 유관기관의 노고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개막식날 밤 늦도록 산더미 같은 쓰레기를 묵묵히 치우는 직원들이나 기관단체 회원들을 보며 김포시는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면 지나친 감상일까.
특별히 이재동 부시장에게 이 난을 통해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 닥친 일을 놓고 쉬지 않고 직원들을 독려하는 그를 일부 직원들은 서운해 했을지도 모른다. 시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분석 평가하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가차 없는 질책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 그도 피로가 쌓여 대회를 마치고 병원에 가 수술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아무튼 몇개월전부터 준비한 도단위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큰 대회를 치러 보지 못해 걱정부터 했던 직원들도 성공적인 대회로 자신감과 자부심이 생긴것도 사실이다. 이런 자부심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도시 김포건설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승환기자 lsh@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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