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순례 세계를 여는 대학들.../여주대학

글로벌 맞춤교육에…올인

‘창의적 인성을 갖춘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대학’

수도권 특성화 명문 대학인 여주대학(학장 전신순)의 목표다.

이 대학은 신입생 전원에게 무료 해외 연수와 해외 자매대학 무시험 편입제 등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93년 3월 고 여암 정동성 박사에 의해 ‘홍익인간’을 교육이념으로 개교한 이 대학은 사랑, 봉사, 실천 등을 통해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인간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그래서 12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 현재 캠퍼스 20만평에 25학과 6천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특히 일본·호주·미국·캐나다 등 해외 유명 대학들과 자매 결연을 맺고 있고 올해는 신입생 전원에게 세계화시대에 요구되는 글로벌마인드를 심어 주기 위해 무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 대학 졸업생들은 일본 오사카산업대학, 나고야예술대학, 뉴질랜드 캔터베리체육경영대학 등에 3학년 무시험 편입이 보장되고 어학연수 없이 바로 수업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획기적인 유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측은 내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학과 모집단위를 ▲공업계의 방송제작계열(2개 전공)·전자디자인계열(2개 전공)·컴퓨터계열(4개 전공)·문화콘텐츠계열(4개 전공)·건축과·토목디자인과·산업경영정보과·자동차과·방송정보통신과 ▲가정계 생활과학계열(3개 전공) ▲사회실무계 세무회계정보과·관광영어과·보육과 ▲예·체능계 문화예술계열(3개 전공)·음악공연예술계열(2개 전공)·레저스포츠계열(2개 전공)·실용음악과·사진영상미디어과 ▲간호·보건계 간호과·치위생과·물리치료과·안경광학과·작업치료과 ▲보건복지계열(2개 전공/신설) 등으로 나눠 25학과를 39학과 및 전공 등으로 개편해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맞춰 맞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콘텐츠계열 캐릭터애니메이션디자인·출판미디어디자인·광고홍보디자인·인테리어디자인 전공은 신문·방송과 출판 등은 물론 광고디자인 등 뉴미디어시대 전문 인력들을 집중 육성, 산·학 협동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주대학은 주 5일 근무제에 맞춰 지역 문화와 연계되는 레저스포츠계열 학과를 확대 개편, 지난 5월 첨단 시설을 갖춘 44타석 골프연습장을 건립, 주민과 교직원 및 학생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분야 확대를 위해 문화센터를 대학 장·단기발전 마스터플랜에 맞춰 건립할 예정이다.

이 대학은 지난해 개교 10주년을 맞아 미래를 준비하는 세계속의 대학으로 웅비하기 위해 ‘YIT DREAM Vision 2012’ 을 선포하고 향후 10년을 준비하고 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인터뷰/전신순 학장

“디지털 시대 선도할 전문일꾼 양성 최선”

-내년 신입생 모집과 관련, 전공학과를 세분화한 이유는.

▲21세기는 무한 경쟁시대다. High-Touch와 High-Tech 균형이 요구되는 시대로 세계의 전문 기술인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최고의 기술과 창의적 사고, 인간과 자연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문화적 소양이 조화를 이룰 때 더욱 빛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인성을 갖춘 전문 직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세분화된 교육으로 양질의 전문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공학과의 세분화로 이어지는 교수진 확충은.

▲대학에서 필요한 전공 교수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외래 전문 교수들도 초빙하고 있다.

-여주대학만의 자랑이 있다면.

▲홍익인간을 교육이념으로 철저한 인간교육 실천을 목표로 10년이 지났다. 짧은 기간이지만 국내 명문 사학으로 성장했다고 자부한다.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인생은 항해와 같아 뚜렷한 목표나 분명한 방향이 없으면 길을 잃기 쉽다. 삶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젊음과 끊임 없는 도전정신이 학생들의 비전 달성을 도와주는 원동력이다. 학생들이 주인으로 아름다운 교정과 최첨단 교육시설, 우수한 교수진, 산·학협동이 잘 이뤄지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스로 노력하면 세계는 여러분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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