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입양 사실’폭로 협박 주부 성폭행·금품갈취

○…아들 입양 사실을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빼앗고 성폭행한 50대가 철창행.

인천 중부경찰서는 8일 강모씨(54)에 대해 갈취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월27일 오후 1시께 광명시 모 커피숍에서 “아들을 입양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A씨(49·여)를 협박해 현금 500만원을 빼앗는등 지난 6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3천100만원을 빼앗은 혐의.

강씨는 또 지난 2월21일 밤 11시께 안산시 선부동 모 여관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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