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앞만 보고 살다가 안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선생님 말씀을 듣고 한번 놀라고, 경기일보에 가서 또한번 놀라고….
요즘 심장이 버거워 이제야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사회의 냉대와 편견속에 정말 힘들게만 살아오다 보니, 이 사회와 사람들이 싫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이런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주다니, 경기일보와 정다우리, 그리고 멋진 반지를 후원해준 보석회사에 정말 고맙습니다.
결혼 몇 년만에 커플링을 맞추다 보니 기쁨과 슬픔과 감사의 희비가 교차되는 이 마음, 경기일보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살라는 말씀, 조금씩만 참고 살라는 말씀 가슴에 새기렵니다.
기회가 온다면 저도 또다른 장애우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삶을 살겠다고, 경기일보사의 큰사랑을 꼭 나누며 살아가는 부부가 되기로 이 지면을 통해 다짐 해봤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바르게 살겠습니다.
저희 삶을 꼭 지켜봐 주십시오. 또 뵐수 있을지 모르지만 경기일보사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후빈·전경희(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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