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한수 안 물러준다' 폭행치사 40대 '쇠고랑'

○…기원에서 바둑을 두던 상대가 한수를 물러주지 않는다며 마구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쇠고랑.

안산경찰서는 13일 김모씨(45·무직)에 대해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30분께 안산시 고잔동 S기원에서 함께 바둑을 두던 박모씨(49)에게 “한 수만 물러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박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리고 바닥에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

/안산=최현식기자 choi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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