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오른발 왼발’ 책을 읽고

독후감/’오른발 왼발’ 책을 읽고

수원 명인초등2임예원

‘오른발 왼발’책을 읽었다.

보브 할아버지와 보비라는 아이가 나온다.

보브 할아버지는 보비한테 처음으로 걸음마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보비의 다섯번째 생일에 할아버지와 보비는 놀이동산에 놀러 갔습니다.

밤에는 불꽃놀이도 구경하고 핫도그와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습니다.

보비의 생일이 며칠 지난뒤에 할아버지는 매우 아팠습니다.

아버지는 할아버지를 집으로 모셔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는 보비를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때 보비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반쯤 쌓고….

끝까지 쌓고….

마지막 블록만 남았습니다.

코끼리 블록만 남았는데….

할아버지는 코끼리 블록만 보면 재치기를 합니다.

탑은 쓰러졌고 할아버지는 손가락을 움겨쥐었습니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 할아버지는 잔디밭 끝까지 걸을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조금식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리는 이상하지만 “보비”라고 말했ㅅ브니다. 어느날 할아버지는 혼자 숟가락으로 밥도 떠서 먹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자 할아버지를 모시고 나와 걸음을 가르쳤습니다. 보비의 여섯번째 생일날 블록상자를 꺼내와 탑을 쌓았습니다. 할아버지는 또 코끼리 블록을 보면서 에취! 재채기를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보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나, 걷자”

난 말했습니다.

“오른발, 왼발”이라고요.

“보비야 할머니는 없고 할아버지만 있어서 슬프겠다.”

우리 할머니는 나에게 잘 해주시는데…. 과자도 사주시고 내가 먹고 싶다는 것은 모든 해주신다. 할머니 고맙습니다. 그리고 보비 할아버지처럼 병에 걸리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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