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진출을 기념, 술을 먹은 30대가 술김에 부녀자를 성폭행하려다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경찰에 의해 덜미.
수원중부경찰서는 23일 김모씨(35·수원시 권선구 율전동)를 강간미수 혐의로 입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0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P아파트 앞 노상에서 귀가중인 장모씨(21·여)를 인근 잔디밭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한국이 4강에 진출한 것을 기념해 술을 먹고 집에 가는데 늦은 밤에 여자가 혼자 길을 가는 것을 보고 술김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
/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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