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슴’ 성폭행범 덜미

○…10대를 성폭행하려다 경찰 순찰차 경광등 불빛에 놀라 달아났던 20대 남자가 범행 현장에 있는 자신의 승용차를 찾으러 다시 갔다가 잠복중인 경찰에 붙잡혀 쇠고랑.

18일 부천중부경찰서는 임모씨(24·노동)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7일 새벽 4시50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G공원에서 야간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는 최모양(18)의 입을 스타킹과 테이프로 막고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경찰 조사에서 임씨는 최양을 성폭행하기 직전, 순찰중인 경찰차 경광등 불빛에 놀라 미수에 그치고 도주했으나 범행현장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를 찾으러 다시 갔다가 잠복중인 경찰에 의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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