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간 ’주먹다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의견충돌 끝에 주먹다짐해 나란히 경찰서행.

화성경찰서는 15일 서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시어머니 전모씨(59·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와 조선족 며느리 차모씨(24·오산시 대원동) 등 2명을 입건·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며느리가 사는 집을 찾아가 평소 차씨가 가정에 충실하지 않는다며 서로 언쟁을 벌이던중 차씨의 머리채를 흔들어 벽에 부딪치게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하자 이에 맞서 차씨도 시어머니를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10여차례 때린 혐의./화성=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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