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피해 도주 500m가다 중상

○…음주운전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20대 운전자가 임시도로에 설치돼 있던 방벽을 들이 받고 병원행.

7일 새벽 1시55분께 시흥시 월곶동 소래대교 월곶지점에서 술에취한 김모씨(28)가 서울53도69××호 쏘나타 승용차를 타고가다 경찰의 음주운전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

이어 김씨는 검문소에서 500여m까지 차량을 몰고가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S아파트 103동 뒤편 임시도로에 설치된 방벽과 충돌.

이 사고로 김씨와 옆에 타고 있던 이모씨(21·여)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한편 김씨 등은 차량화재 발생전에 가까스로 빠져나와 참사를 모면.

/시흥=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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