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강성민군(10)이 백혈병이란 진단을 받고 힘겹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주위를 아타깝게 하고 있다.
성민군이 백혈병이란 진단을 받은 것은 지난 1월.
평소 건강하던 성민군이 갑자기 쓰러져 서울 삼성병원으로 옮겼으나 백혈병으로 판명돼 곧바로 암센터에 입원해 수혈공급과 항암치료를 받는 투병생활이 시작됐다.
그러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입원비는 물론, 계속되는 수혈 및 골수이식 등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B형 혈액과 골수이식을 위한 헌혈증서 및 수혈적임자 찾기에 나선 성민군의 아버지 강용식씨(36)는 성민이의 쾌유를 빌며 밤낮을 잃고 동분서주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와함께 성민이를 돕기위해 발벗고 나선 가평군 보건소 물리치료사 서창영씨(36)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은 헌혈적임자 찾기와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창영씨는 “성민이를 살리려면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사랑의 손길을 희망하는 주민은 582-2488, 9743, 9253번으로 연락해 줄 것을 호소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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