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용인시체육회 전무이사

“꿈나무 육성 및 비인기종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체육인들의 화합과 단결에 힘쓰겠습니다”

이우현 용인시체육회 전무이사(시의회부의장)를 만나 올해 시체육회의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시 체육회가 목표하는 도민체전의 성적은.

▲수원·안양·성남·부천 등의 시가 우리 시보다 인구도 많고 우수선수도 많기때문에 여건이 다소 불리하다. 그러나 지난해 말 도내 최초로 창단한 여자역도부를 주축으로 지난해 성적을 못낸 가맹단체 활성화를 통해 3위를 목표로 삼고 있다.

-체육회 운영회의가 일부 임원진의 관심부족으로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올해는 그동안 공석이던 가맹단체 회장과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 전년보다 많이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

-비인기종목에 대한 시 체육회 차원의 활성화 방안은.

▲비인기 종목 꿈나무 육성에 보다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창단된 수지고 핸드볼부와 용인고 테니스부, 올해 창단될 서룡초 배구부 등에 대한 지원을 체육회장과의 협의해 강화하도록 하겠다.

▲올해 체육회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첫째는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고, 둘째는 꿈나무 육성에 더 많은 지원을 하는 것이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체육회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노력이 있다면.

-건전한 체육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대를 위해 애쓰겠다. 올해 실내체육관 착공과 함께 명지대학 내에 최신시설의 테니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안으로 체육공원단지를 선정, 오는 2006년에는 도민체전을 우리 시에서 치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의회 차원에서 체육회 지원방안이 있다면.

-현재 13억원인 체육회 기금을 오는 2003년까지 50억원으로 확충하는등 다른 의원들과 힘을 합쳐 체육회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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