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도 제대로 잘리지 않은 채 교회앞에 버려졌던 영아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해 주위 사람들이 애간장.
11일 오전 8시30분께 오산시 원동 J교회앞에 여자 영아가 쇼핑백과 라면상자속에 담겨 버려져 울고 있는 것을 이 교회 전도사 이모씨(43)이 발견, 119로 신고.
오산시에 의해 구조된 이 영아는 새벽 추위에 떨어서인지 청색증세가 심해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안양에 있는 남부아동일시보호소로 인계.
그러나 이 영아는 보호소로 넘겨진 후에도 건강이 좋지않아 인근 안양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자 오산시 관계자들이 쾌유를 기원하는 등 애를 태우기도.
/오산=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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