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털던 도둑 도피중 떨어져 중상입고 덜미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던 20대 남자가 격투기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과 격투를 벌이다 도피하기 위해 3층 건물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중상을 입고 덜미.

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이모씨(23·수원시 장안구 화서동)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10일 오후6시께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강모씨(47·여)의 집에 침입, 170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치던 중 Y대 격투기학과에 재학중인 강씨의 아들(21)과 몸싸움을 벌이다 달아나기 위해 3층 높이의 창문에서 뛰어내렸으나 그만 척추에 전치6주의 부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는 것.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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