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쿨시스’사장 이성민씨

벤처기업 대표가 정신지체장애인의 보금자리인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부천혜림원’(원장 임성현)에 최근 컴퓨터 25대를 기증해 화제.

화제의 주인공은 벤처기업 ‘쿨시스’사장 이성민씨(34).

지난 88년 도미 제너럴모터스(GM)에서 5년간 근무하다 98년 귀국한 이씨는 컴퓨터 서버안에 에어컨을 탑재, CPU속도를 유지해 주는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을 창업, 연매출 480억원의 당당한 회사로 성장시켰다.

“미국에서의 대학시절 뉴욕한인장애인협회에서 일하면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았다”는 이사장은 “매년 ‘쿨시스’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천= 강영백기자 kyb@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