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태풍부대 포병연대 탄약 반장 박은석하사

“수혈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지난해 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은장을 수상한 무적태풍부대 포병연대 탄약 반장 박은석하사(22).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부대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성실해 부대장이나 동료, 병사들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어린나이로 군에 입대해 군생활의 어려움을 잘알고 있는 박하사는 병사들에게는 따뜻한 친형제처럼, 상사에게는 성실한 군인으로서의 길을 걷고있는 신세대 하사관이기도 하다.

흔히 신세대 병사들은 자신밖에 모른다는 선입견이 많지만 박하사 같은 군인이 있기에 이러한 말들을 불식 시킬 수 있다는 것이 동료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다.

‘모든 사람들과 나누는 삶에 열심이고 싶다’는 박하사의 말 한마디가 추위로 인해얼어붙은 마음들을 따듯하게 녹여주고 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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