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경기시인상 대상·본상 수상자 발표

경기시인협회(회장 임병호)는 21일 2000년도 올해의 경기시인상 대상·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한햇동안 뛰어난 작품활동을 한 시인에게 주는 경기시인상 대상(시·시조부문)은 문단 경력 10년이상, 본상은 5년이상의 시인에게 매년 시상해 왔다.

시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성자씨는 예술계로 등단했으며, 시집 ‘들꽃이 있는 간이역에서’ ‘황제의 고독’ 등 14권을 출간했다.

현재 필맥문인회 회장, 경기시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포문학상, 부천시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시조부문에서는 용인출신 정수자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84년 세종대왕 숭모제전 전국시조 백일장 장원으로 등단, 시조집 ‘저물녘 길을 떠나다’를 출간했으며, 수원문학상 작품상, 한국시조작품상을 수상했다.

시부문 대상 수상자 오호영씨는 수원 출생이며, 예술계로 등단했다.

시집 ‘새들의 생일이구나’ ‘가자 둥지로 돌아가자’ ‘마음에 피는 꽃’을 출간했고 현재 수원문인협회·경기시인협회 이사로 활동중이다.

/이형복기자 mercur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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