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정동기 1차장검사, 허철호 강력부 검사

인천지검 정동기 1차장검사와 허철호 강력부 검사가 ‘2000년도 검찰업무 특수유공공무원’과 ‘2000년도 강력·수사분야 우수간부’로 각각 선정돼 홍조근정훈장과 검찰총장 표장을 받는다.

정차장검사는 인천지검 1차장검사로 재직하면서 특수 및 강력부를 지휘하며 중국산 납꽃게 사건을 인지, 부정식품 제조·판매 사범에 대해 경종을 울려주었다.

또 강력·마약사범 63건, 99명을 인지, 이중 74명을 구속기소하는등 민생치안 사범을 척결하는데 기여했다.

이와함께 법무부 검찰 4과장 재직시에는 각계의 형사소송법 개정 여론을 수렴, 체포제도 및 해외도피사범에 대한 공소시효정지제도 도입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형사소송법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해 형사소송절차의 개선에 적극 기여하는등 검찰업무 전반에 걸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허검사는 지난 7월 형사부에서 강력부로 부서를 옮긴뒤 마약사범을 전담해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지금까지 50여명을 인지 구속함으로서 마약사범 척결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달 초 120억원대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염산날부핀 밀매조직을 적발하기도 했다./손일광기자 iks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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