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환 동두천시장이 14일 신라호텔에서 벨기에 필립왕세자로부터 벨기에 국왕이 수여하는 국왕훈장을 전수받았다.
방시장은 동두천시에 소재한 벨기에 기념비 설치 및 철저한 관리는 물론, 동두천시와 벨기에와의 전통 우호증진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부터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중인 벨기에 필립왕세자로부터 이날 직접 전수받았다.
필립왕세자는 이날 전수식에서 “그동안 벨기에 참전비 관리와 양국간 우호증진에 대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방시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귀중한 젊은 생명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뜻을 결코 잊지않고 기리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장전수식에서는 한국전 당시 벨기에 배속군인으로 직접 참전했던 김호식 벨기에 한인 전우회 회장도 함께 상을 받았다./동두천=정선준기자 sj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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