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경기도새마을지도자대회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기흥사업장이 13일 도문예회관에서 열린 ‘2000 경기도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삼성전자의 대통령상 수상은 지난 9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결식아동돕기동, 무의탁노인 무료급식, 내고장문화역사탐방,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은 올해 사랑의 달리기, 사랑의 김장축제, 사회봉사단 등을 통해 단일기업으로는 최대규모인 2만4천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했으며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지원금 등 약 15억원을 지역사회 돕기에 사용했다.

또 지난 10월 실시된 ‘사랑의 달리기’에는 임직원 5천명이 참가해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기업의 최대규모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사내 임직원들의 특기를 살린 스포츠맛사지, 야학, 이발, 영화상영, 수화 등 78개 사회봉사 동호회 회원 4천700여명이 매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반도체총괄 장형옥 인사팀장은 “앞으로도 관내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조화롭게 이끌어 가는 21세기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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