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은양(17·문산여자종고 1년·파주시 조리면 오산리)이 지난달 24일 실시된 ‘2000년 경기도민 개혁실천 웅변대회((사)한국웅변인협회 경기도본부 주최, 경기일보사 후원)’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덕암초등학교 2학년때 6학년 언니가 웅변하는 모습이 멋있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정양은 이후 4학년때부터 봉일천중학교를 거치는동안 해마다 실시되는 각종 웅변대회 상을 휩쓸며 우수성을 발휘했다.
장래 아나운서가 꿈인 정양은 “평상시 자기의사를 분명하고 솔직하게 말하고 특히 바른 언어생활을 위해 노력한다”며 웅변은 특정 장소에서만의 외침이 아니라 평소 생활속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옥씨(49·농업)와 김정옥씨(45)사이의 1녀1남중 장녀인 정양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2건국 국민운동추진 전국 웅변대회 경기도 예선에서도 도대표연사로 선발돼 전국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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