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적은 양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사업장이 지난 28·29일 이틀간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축제’를 실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지난 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사랑의 김장축제’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임직원들이 자매결연을 맺어온 용인시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행사.
올해도 자원봉사에 나선 임직원과 결식아동 도시락지원 자원봉사를 하는 용인시 새마을부녀회(회장 백애란) 등 200여명이 참가, 1천700만원 상당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8톤 분량의 이 김장김치들은 용인시 새마을협의회와 장애인협회를 통해 12월1일부터 용인시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세대, 사회복지시설 등과 화성군 태안읍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등 700세대에게 10㎏씩 전달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홍태성부장(사우회 회장)은 “비록 적은 양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용인=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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