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포천군수 故 정해균 유가족에게 성금전달

이진호 포천군수는 27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故 정해균(44) 창수면 민원담당의 유가족에게 군내 모든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 253만6천원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고 정담당은 지난 9일 영중면 백노주유원지에서 개최된 제38회 소방의날 행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던중 중앙선을 넘어 달려온 덤프트럭과 충돌, 변을 당했다.

포천군 산하 직원들은 고 정담당의 부인이 몇해전 암으로 숨져 유족으로 80세 노모와 고교 2학년에 재학중인 아들만 있는 등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 듣고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자율모금운동을 전개, 성금을 모았다.

/포천=이재학기자 j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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