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경기북부 일선 지자체들이 제설인원의 부족으로 하소연을 연발.
경기북부 10개 시·군에는 국도, 지방도, 군도 등 2천894개 노선에 연장 3천347㎞의 도로가 있으며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선만도 30여곳에 달하는 실정.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올해 모두 9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염화칼슘 등의 제설작업에 필요한 각종 준비를 하고 있으나 정작 제설현장에 투입될 인원은 구조조정의 여파로남양주시 25명, 포천군과 양주군이 각각 20여명 등 자치단체별로 고작 20여명선.
이에 대해 한 공직자는 “아무리 장비가 많아도 이를 다룰 인원이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앞으로 눈이 얼마가 올지 걱정”이라고 푸념.
/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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