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교통안전대상 특별상 수상

대한손해보험협회가 주관한 제1회 교통안전대상에서 안성경찰서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안성경찰서가 이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이형근 교통지도계장(47)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3년간의 재직기간 중 12년 이상을 교통업무 관련 부서에 근무한 교통전문 경찰관인 이계장은 평소 도로안전시설물 개선에 힘써 지난 98년부터 야간조명시설인 고휘도 반사지를 관내 전 도로망 가드레일에 부착,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고휘도 반사지를 이용해 자체 고안한 델라이트를 제작, 전 도로망에 부착함으로써 운전자들이 먼거리에서도 식별을 빨리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망사고 50%를 감축시키는 개가를 올렸다.

뿐만 아니라 기존 델라이트 개당 가격이 1만3천원인데 반해 이계장이 개발한 델라이트는 개당 500∼600원에 불과, 2억여원의 예산을 절감시키는 효과도 거뒀다.

/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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