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석 인천구치소장 컴퓨터 교육실 개관

안현석 인천구치소장이 최근 구치소에 수용된 기결 및 미결수들을 위해 컴퓨터 교육실을 개관, 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다.

안소장은 우선 12평의 공간에 팬티엄급 컴퓨터 24대를 설치 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체과정은 2주간의 기초반 과정과 초급·중급반으로 나누고 초·중급반은 워드 2∼3급 수준을 교육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계획, 매주 6시간 이상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 강사는 경비교도대원이나 구치소 직원 중에서 유자격자를 선별해 실시키로 했다.

안 소장은 “단순한 컴퓨터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인성교육까지 완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보화교육은 안 소장의 교육의지를 들게 된 문명섭 해성기공 전무이사 등 인천구치소 교화위원들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