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지방행정주사 이영숙씨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제4회 민원봉사대상에 의왕시청 지방행정주사 이영숙씨(43)가 선정됐다.

79년 시흥군 군포읍에 서기보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씨는 지난 98년 민원봉사실에 근무하면서 항상 미소와 상냥한 언행으로 민원인을 대하고 다른 민원창구의 업무연찬을 통해 신속한 민원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왔다.

특히 자동차 등록업무를 맡고 있는 이씨는 그동안 125회에 걸쳐 4만1천476건의 사전안내문을 정기검사 30일전에 자동차 소유주에게 발송했으며, 검사유효기간이 지난 소유주에게도 기간경과 안내서를 발송, 과태료 부과금액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또 자동차등록증 훼손방지를 위해 겉면에 자동차등록 절차 및 관리요령을 인쇄한 자동차등록증 보관 비닐봉투 1만1천매를 만들어 배부하기도 했다.

지난 82년 결혼, 18년동안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이씨는 모범적인 효부로도 소문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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