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기업 파장불구 야유회떠나 빈축

○…3일 정부가 퇴출기업을 선정 발표,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장을 예고하고 있는데도 경기지역 경제를 맡고 있는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7개과 직원들이 양평 용문산으로 놀러가 빈축.

특히 이날 퇴출기업 발표는 사전에 예고된 상황인데도 직원 몇명만을 남겨둔채 체육행사차 용문산으로 떠나 경기도에 어떤 퇴출기업이 있는지조차 파악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

게다가 이번 퇴출기업중 건설업체가 상당수 포함돼 있는데도 건설도시정책국마저 모두 서해대교로 체육행사를 떠나 퇴출대상 건설업체들이 도내에서 어떤 공사를 하고 어떤 파장을 몰고올지 여부조차 감감.

모 중소건설업체 관계자는 “퇴출기업 발표이후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문의하기 위해 경기도에 전화를 걸었으나 담당과에서 전화도 받지 않았다”며 기자실로 항의.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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