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모두가 노력한 것을 제가 대신해서 받은 것 뿐입니다”
제55회 경찰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광주경찰서 이재술 방범과장의 수상 소감.
지난 90년 경위(간부 후보 38기)로 임용, 경찰에 입문해 용인·화성경찰서 방범계장, 경기지방청 경비과·감사담당관실 주임 등을 역임해 왔다.
학교를 졸업한 뒤 사회생활을 하다 뒤늦게 공직에 입문한 이 과장은 투철한 대민의식으로 민생치안 확립 등 주민편의와 함께 직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한 경찰의 효과적인 개혁방안을 제안하고 시행해 왔다.
이 과장은 지난 6월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및 색출기간에 홍보와 함께 색출활동에 적극나서 도내 2위를 기록했다.
또 청소년지도위원회와의 협조로 관내 모범·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6천만원을 조성, 지난 28일과 5월30일 남한중학교 최만석군(15) 등 45명에게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도록 하기도 했다.
이같은 업무에 대한 열성으로 그동안 유공·모범 공무원·친절봉사 표창 등 크고 작은 표창을 받은 이과장은 부인 이승희씨(38)와 2남을 두고 있다.
/광주=김진홍기자 j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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